대부분의 국민들과 다른 관점에서.. 참 착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
10대 20대 아이들이 이태원에 무엇 때문에 갔는지를 우선,
먼저,
선순위로 바라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 아이들이 공부를 하려고 그곳에 간 것은 아닐 것이고,
일상적인 운동을 위해 간 것도 아니지요
학교들 마다 연례 행사로 하는 수학여행을 한 것도 아닙니다.
물놀이를 하려고 간 것도 아니고요.
덕수궁 돌담길 걸어 보려고 간 것 물론 아닙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면 안된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애들이 왜 그곳에 갔는지에 대해서 우리 모두는 알고 있지요.
그 아이들은 즐기러 그곳에 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일은 절대로 생겨선 안되는 일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짜리한 느낌'을 ...
(그러함에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일은 절대로 생겨선 안되는 일입니다.)
이태원은 청소년 마약단속으로 종종 이슈화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함에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일은 절대로 생겨선 안되는 일입니다.)
과거 세월호 사건으로 운명을 달리한 아이들 일은 온 국민을 너무나 비참한 심정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어쩌면 그 일로 인해 평생 동안 가슴에 응어리를 안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태원 참사'를 '세월호 사건'에 빚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함에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일은 절대로 생겨선 안되는 일입니다.)
'국민적인 추모'를 해야할 만큼 가슴에 응어리를 안고 살아야 할 만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른들의 과실을 지적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구요.
다시는 이와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를 '국민적 추모'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것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국가적 안전시스템의 실패를 공동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사회지도층의 비윤리적인 꼬임에 놀아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정부와 사회지도층의 과실을 '국민적 모금운동' '국민적 추모행사'로 떠들썩하게 하여
그 책임을 벗어나려는 의도가 담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일은 절대로 생겨선 안되는 일입니다.)
국민성이 어떻게 매번 당하고 또 이처럼 휩쓸린단 말입니까?
국민들이 '추모열기에 휩쓸리는 것'은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민안전에 별로 도움되지 않습니다.
참 착찹한 심정이군요.
댓글목록1
세종천사님의 댓글
이태원 참사를 '국민적 추모'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것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국가적 안전시스템의 실패를 공동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사회지도층의 비윤리적인 꼬임에 놀아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정부와 사회지도층의 과실을 '국민적 모금운동' '국민적 추모행사'로 떠들썩하게 하여
그 책임을 벗어나려는 의도가 담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일은 절대로 생겨선 안되는 일입니다.)
국민성이 어떻게 매번 당하고 또 이처럼 휩쓸린단 말입니까?
국민들이 '추모열기에 휩쓸리는 것'은...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민안전에 별로 도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