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리 백로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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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감성리 산 4번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감성리에 있는 백로 서식지의 모습이다.
서식지의 백로들은 높이 10~17m의 상수리나무 30그루를 중심으로 둥지를 틀어 서식하고 있다.
문화재지정번호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3호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3호. 주변은 넓은 평야지대이고, 금강으로 흘러드는 얕은 개울이 있어서 먹이를 구하기에 좋은 곳이다.
백로가 둥지를 튼 곳은 마을 뒷산에 있는 밤나무·아카시아나무·소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이다.이곳은 백로들이 서식하여 번식지로 형성된 것이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로번식지 중의 하나이다.
해마다 1,300∼2,000마리나 되는 백로가 찾아와 무리지어 번식하며, 중대백로·쇠백로·황로가 함께 살았으나 현재는 백로수가 줄어들었고, 반면에 그 자리에 왜가리들이 번식하고 있다.
왜가리는 2월부터 이곳으로 날아와 번식에 들어가면 4월쯤 첫 배가 나오며, 다시 6∼7월 사이에 두 번째 배를 길러낸 후 8월이면 번식지를 떠나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금남백로서식지(錦南白鷺捿息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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